무하유, 제3회 카피킬러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강원대학교 팀 대상
▲카피킬러 공모전 시상식 페이스북 라이브/ 진행자
문희돈, 안요현 표절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제 문서 작성자 입장에서 표절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 마련을 위한 제3회 카피킬러 영상 공모전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강원대학교 학생으로
이루어진 갓피킬러(김영진, 김별, 윤태로, 최원대)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갓피킬러 팀의 영상은 ‘내 이름은
킬러, 카피킬러다’로 킬러가 표절범들의 표절 방법을 예시로
들며 카피킬러가 표절을 검사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표절을 예방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카피킬러 공모전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됐다. 카피킬러가 많은
방면에서 쓰이는 표절 검사 프로그램인 만큼 공모전 참가자는 대학생, 고등학생, 연구원 등 다양했으며 총 60여 팀이 참가했다. 특히 12월 28일에
있던 수상자 발표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되어 공모전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수상자 발표에
참여한 한 수상자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한 수상 발표는 처음이었는데 퀴즈도 풀고 참여자들이 함께 소통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지방에 있는 나 같은 사람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총 5편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특별상 2편이 선정됐다. 평가는
주제 적합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대중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숙명여자대학교 눈송이들(서명희, 김지윤, 문다빈, 연다은)이 수상했다. 눈송이들
팀의 카피서바이벌은 대학생의 글쓰기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표절을 게임으로 그려내며 재미있고 알기 쉽게 표현했다.
또한 표절없이 글을 쓰는 방법도 제시했다. 우수상은 전남대학교 청불(정재희, 천창현, 조민용, 정지석)이 수상했다. 청불팀의
표짜는 타짜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아무리 표절이 아니라고 말해도 카피킬러를 통해 검사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별상은 명지대학교 하혜원, 건국대학교 유차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카피킬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을 받은 갓피킬러팀의
김영진(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은 카피킬러 블로그에 게시된 인터뷰에서 “공모전을 통해 표절이 단순히
부도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부주의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훨씬 많을 수 있다고 깨닫게 되었다”며
“카피킬러는 정말 유용하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표절 문제와 관련된 사회적 인식개선을 이루고자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이번이
3년째 행사가 된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분들의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이 앞으로도 표절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카피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올바른 글쓰기, 윤리적인
글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무하유 개요
무하유는 자연어 분석 AI 기술 전문기업으로 기술을 통한 사람의 물리적 한계
극복을 추구한다. AI 기술을 통해 텍스트 데이터가 가지는 정보만을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텍스트 데이터를
다루는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며 잘 읽을 수 있는 서비스, 글을 쓰는데 필요한 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하유는 표절 없는 올바르고
정직한 학습연구윤리의식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